동진보살童眞菩薩 또는 위태천韋陀天
| 일광 | 조회수 1,333
동진보살童眞菩薩 또는 위태천韋陀天  

우리들이 법당에서 반야심경을 외우는 화엄성중(화엄신장)의 신중탱화 정 중앙에는 동진보살(童眞菩薩)이 갑옷과 새깃털장식이 있는 투구를 쓴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신중탱화는 사찰의 규모에 따라 24위나 39위 또는 104위를 모신다. 동진보살은 다른말로 위태천이라 하는데 좌우에 아주 선명하게 인드라(브라흐마)신과 제석천(석제환인)이 나열되어 있다.
왜 동진보살 누구인가?
동진이란 동정과 같은 말로 아직 이성을 한번도 가까이 하지 않은 사람, 즉 숫총각이란 뜻이다. 숯 총각보살이 동진보살이다. 요즘말로하면 영계보살이다.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평생 이성을 가까이 하지 않은 연고로 동정이 그대로 존재한다.  때문에 우리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고 귀의처가 되는 것이다. 위태천(동진보살)은 인도의 신(神)인데 중국의 도선율사에게 나타난다. 중국의 도선율사가 법당에 올라가 예불을 하고 계단을 내려 오는데 넘어지려고 하였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은 장강이라는 신(위태천)이 와서 넘어지려는 스님을 부촉한다. 도선율사는 신을 향하여 “그대는 누구냐?” “북방을 담당하는 장강이라는 신입니다”
\"왜 이제야 나타나서 나를 붙잡느냐 넘어지기전에 진작 할 것이지\"하면서 신을 나무랐다.
위태천 신은  \"스님께서 화장실 가셔서 용변을 보시고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아 냄새 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이 후로 도선율사는 화장실에 입측오주를 적어서 붙였다고 한다.
위태천이 손에 칼이나 금강저를 (⚊)로 들고 있으면 하룻밤 숙박을 불허하고, 칼을 아래로 내려 (⎮)놓으면 숙박을 허락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입측오주 入厠五呪

1. 해우소에 들어갑니다 (입측진언 入厠眞言)
      옴 하로다야 사바하(3번)
    버리고 또 버리니 큰 기쁨일세
2. 깨끗이 씻습니다(세정진언 洗淨眞言)
    옴 하나 마리제 사바하(3번)
   탐진치 어둔 마음 이같이 버려지이다
3. 손을 씻습니다(세수진언 洗手眞言)
      옴 주가라야 사바하(3번)
    활활 타는 불 꽃  물로 꺼진다
4. 오물을 버립니다(거예진언 去穢眞言)
     옴 시리예 바혜 사바하(3번)
    더러움 씻어내듯 번뇌도 씻자
5. 몸을 씻습니다(정신진언 淨身眞言)
     옴바아라 놔가닥 사바하(3번)
    한 송이 피어나는 연꽃이런가



동진보살 또는 보안보살
위태천(韋太天)은 동진보살이라 불리우기도 하는데~더러 위태천과 동진보살의 유래를 따로 찾기도 한다. 색계의 초선천(初禪天)에 있는 범왕(梵王)으로 해석하기도하며, 달리 불법을 수호하는 신으로 위타천(韋陀天), 위천장군(韋天將軍), 위태천신(韋汰天神)에서 유래되었다보기도 하여 이때 4왕천(四王天) 중 남방 증장천(增長天)의 8장군 중 하나로서, 32천의 우두머리이 되는 봐이나..원각경에 동진보안보살(童眞普眼菩薩)과의 관련으로도 살필 수 있으니~결국 보이는 대상이랑 보는 곳에 따라 다른 자리메김이 되는 봐처럼 마치 상점에 고객이 가정으로 돌아가면 부모나 형제일수 있음처럼 神(신)이란 타자를 합당한 정의 내리기 힘듬이 있습니다만~
등장하는데 여기에서 童眞(동진, 불교에서 평생을 동정으로 지내는 남자를 일컫음)보살이라 칭해지는 인연도 어느 정도는 인도신화와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려서 동진(童眞)출가하여 청정한 범행(梵行)으로 오로지 불법수호를 위해 진력한 끝에 유리광불이 출현하셨을 때 도를 이루어 보안보살이라 하였으며 그 후 석가여래회상에서 동진보살이라 이름하였다고 하며, 팔만사천근이나 되는 금강보저를 손에 들고 불법을 보호하겠다고 서원하여 부처님으로부터 친히 위촉받아 사바세계를 보호하고 중생을 제도하며 마귀를 없애 불법을 수호한다는 선신(善神)이 위태천 내지 동진(보안)보살님이시란다. ^^ 결국 힌두의 강력한 신인 위태천은 불교적으로 보듬어져 호법호지하는 신장으로 수용된 것! 꿈속에 감자를 하나 얻어 쪄먹을까? 튀겨먹을까?? 궁리한봐일까? 중생의 무지몽매가 신이한 온전한 대상을 온전히 보듬지 못하고 나름의 해석을 붙여 사량한 봐일까? 세상살이 혼란과 혼침이 전능한 신조차도 인연짓게하는 봐인가..